바디프로필 촬영 전 준비할 것- 바디프로필 포즈

 바디프로필  촬영 전 준비해야 할 것들에는 다이어트도 있지만 바디프로필 포즈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잘 만들어진 몸을 200% 좋아보이도록 해 주는 것, 마지막 한 끗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바디프로필 포즈이기 때문이다. 본 글에는 바디프로필 포즈를 취할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과, 어떻게 바디프로필 포즈를 연습해야 하는지 실제 바디프로필 사진들을 예시로 들면서 쓰도록 하겠다.

바디프로필 포즈 연습
   1. S라인 만들기
   2. 배꼽은 측면을 향하도록 한다.
   3. 균형과 발란스
   4. 몸통을 팔, 머리카락으로 가린다.
   5. 손끝
   6. 발 포인트
   7. 배 넣기
   8. 누운 바디프로필 포즈 활용
바디프로필 포즈를 위한 유연성 늘리기
바디프로필 촬영 표정 연습
바디프로필 포즈 시선 처리
바디프로필 촬영 헤어 활용하기
바디프로필 포즈, 바디프로필 표정 연습하는 방법

바디프로필 포즈 연습

1. S라인 만들기
 골반을 사용할줄 알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골반을 빼고 틀어서 엉덩이는 커보이도록 포즈를 취해 주어야 한다. 이때 옆구리 근육이 아니라 기립근 힘으로 엉덩이를 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엉덩이 근육이 엉덩이를 뚫고 앞으로 터트려 내미는 느낌을 상상하며 포즈를 취한다. 옆구리 근육이 우세하게 아프면 잘못 포즈를 취하는 것이다. 기립근과 엉덩이 측면이 아프다면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다. 

2. 배꼽은 측면을 향하도록 한다.
 바디프로필 촬영에서 원하는 것은 "몸이 좋아보이는 것"일 것이다. 이것은 허리는 가늘고, 골반과 엉덩이는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몸일 것이고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골반은 바꿀 수 없지만 허리는 바꿀 수 있다. 허리가 정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측면을 바라보도록 바꾸는 것이다. 누구나 허리는 정면이 아니라 측면에서 봤을 때 훨씬 가늘다. 
 아래 바디프로필 사진의 예시를 보면 왼쪽은 배꼽이 거의 정면인 사진이며 오른편의 두장은 배꼽이 측면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둘 다 어느정도의 S라인이 보이기는 하지만 오른쪽의 배꼽이 측면으로 향하고 있는 바디프로필 사진이 과장되어 보이는 수준의 S라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프로필 사진이라면 왼쪽처럼 정면을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게 좋다. 하지만 바디프로필 촬영의 경우 몸이 좋게 보이는 것이 최대 목적이기 때문에 오른쪽처럼 최대한 몸을 빨래 쥐어짜듯이 틀고 틀어서 S라인을 만들어 준다. 이 포즈는 피트니스계열에서는 기본적인 스텐다스 포즈이다.
 * 가장 오른쪽의 사진은 시선도 측면이라 옆모습 사진처럼 보이겠지만 세번째 사진처럼 시선만 바꾸면 정면 사진처럼 보이게 된다. 
 * 물론 바디프로필 사진의 다양성을 위해 배꼽이 정면을 향한 사진도 남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측면을 향하는 포즈도 반드시 할 줄 알아야 더욱 라인이 예쁜 바디프로필 사진들도 건질 수 있다.

3. 균형과 발란스
 아름다운 밸런스가 나오도록 바디프로필 포즈를 취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밸런스가 깨진 사진은 불안정한 느낌, 어정쩡한 느낌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디프로필 사진의 완성도를 위해 취하고 싶은 바디프로필 포즈를 연습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다른 사람의 잘 나온 사진과 비교하면서 어떻게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지 셀프 피드백을 꼭 해보아야 한다. 아래 바디프로필 사진 예시처럼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또, 너무 엉덩이가 뒤로 빠져 어정쩡한 모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어야한다. 엉덩이를 너무 빼다 보면 상체가 숙여지기 때문이다. 이를 유의해서 상체를 기립근의 힘과 복부 힘으로 잘 세우고, 엉덩이는 뒤로 뺀다는 느낌보다는 하늘 위로 솟구쳐 올려버린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마치 염소 엉덩이처럼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는 상상을 하자.
 백포즈중 한쪽 다리를 굽혀 엉덩이를 부각시키는 바디프로필 포즈를 취할 때는 양 다리가 겹쳐지도록 하는 것이 더욱 라인이 에쁘게 보일 수 있다. 엉덩이눈 두쪽이 보이지만 다리는 한쪽으로만 보여 상대적으로 엉덩이가 더 커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바디프로필 촬영시 서있을 때 구부리지 않을 다리의 무릎이 조금이라고 굽혀져 있으면 매우 어색하고 균형이 깨져 불안정해 보이게 된다. 따라서 뻗으려는 다리는 아주 확실하게 뻗어주도록 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다리 전체가 나오지 않고 허벅지 위쪽부터 나온다면 무릎 양쪽을 굽혀서 엉덩이를 조금 더 빼주어 더 커보일 수 있도록 할 수는 있다. 사진에 내 몸의 어디까지 담길지를 생각 하면서 유동적으로 포즈를 취해주면 되겠다. (* 아래 사진 예시는 포토샵으로 무릎만 굽혀준 것이다. 실제로 양 무릎을 굽히게 되면 엉덩이를 더 뺄 수 있다.)

상체가 앞으로 쏟아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   /  백포즈시 다리 한쪽을 굽힐 것이라면 두 다리가 겹치도록 하자.

무릎 양쪽을 굽힌 오른쪽은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

4. 몸통을 팔이나 머리카락으로 가린다
 모든 사진 촬영에서는 착시효과를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디프로필 사진도 예외는 아니다. 몸을 팔로 가려주면 몸통이 작아보이는 착시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때, 아래의 예시처럼 정 가로가 아니라 사선으로 가르는 것이 더 날씬해 보이면서 복근을 가리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길다면 머리카락으로 가려주는 것도 굉장히 효과가 크다. 노출도 줄여 덜 야해보일 수 있고 날씬해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팔로 몸을 사선으로 가로질러 허리가 소멸되어 보인다.

머리카락효과로 몸이 더 가늘어보인다.

5. 손끝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손끝도 사진의 어색함과 자연스러움을 나누는 큰 요소가 된다. 경직된 손 끝은 바디프로필 사진의 완성도를 떨어트릴 수 밖에 없다. 손의 긴장을 풀기 어렵다면 손을 허공에 두지 말고 어깨, 얼굴, 골반이나 벽에 '살포시'얹어주면 편하게 자연스러움을 유도할 수 있다.
 또, 허리에 손을 올려 사진을 찍는다면 손에 힘을 반드시 빼야 한다. 평소 허리에 손을 올리는 것 처럼 힘을 풀지 않은 상태로 올리게 되면 살이 밀려서 옆구리에 주름이 잡힌 사진이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바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면서 취하게 되는 포즈들은 단순히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사진을 위한 포즈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가령 서있는 사진을 찍는다 해도 그냥 서있는 것이 아니라 '서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것이라 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손은 부드럽게 "감싼다"는 느낌으로 포즈를 취해준다

6. 발 포인트
 바디프로필 촬영시 발끝 포인을 해주면, 까치발을 들고 찍으면 발끝까지를 다리처럼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 매끄럽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차피 보정을 한다고 해도 발끝 포인을 한 사진을 보정한 것과 그냥 서있는 상태의 다리를 보정한 것은 천지차이이다. 힐을 신고 그냥 서있을 떄는 해당되지 않지만 힐을 신은 상태에서도 다리가 지면에서 떨어지는 포즈를 하게 될 때는 발끝 포인을 할 수 있도록 해주자.
* 이때 발이 사진에 담기지 않을 것이라면 신경 쓰지 말고 사진에 담기는 중요한 부분들만 신경 쓰도록 하자.

발끝 포인을 해주어 다리가 훨씬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7. 배 넣기
 "베큠"이라고 들어는 보았을 것이다. 단순히 복근으로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부 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뱃가죽이 흡입 된다는 느낌으로 배를 더욱 홀쭉하게 만들어주는 동작이다. 아래의 사진 둘을 보면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왼쪽은 복근의 힘으로만 힘을 준 것이고 왼쪽이 베큠스타일로 배를 홀쭉하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배만 잘 넣어도 훨씬 몸이 좋아보이고, 따라서 바디프로필 사진의 완성도는 올라간다.
 복근으로 힘을 주는 것은 배의 표면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베큠은 배가 몸의 내부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실제로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갈비뼈보다 배가 더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60kg대의 사진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옆구리살이 접히는 것도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 누워서 찍는 바디프로필 포즈를 잘 활용하자
 누워서 찍게 되면 배가 확실히 홀쭉해 보인다. 앞서 적은 것 처럼 옆면에서 보는 것이 앞면에서 보는 것 보다 가늘기 때문이다. 아래의 바디프로필 사진처럼 누워서 발 포인을 해주면 다리도 길어보이고, 허리는 이상하리만치 가늘게 보이는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때 허리는 과하지는 않은 수준에서 아치로 만들어주도록 한다. 미리 연습해서 어느정도의 아치가 어정쩡하게 불편해 보이지 않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과하게 꺽은 어정쩡한 모습. 많이 꺾는 것이 꼭 관능적이고 S라인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바디프로필 포즈를 위한 유연성 늘리기

골반을 빼서 돌리는 포즈에는 어느정도 유연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골반 유연성, 골반 가동성을 늘릴 수 있는 개구리자세 스트레칭을 매일같이 2회라도 해주자. 골반을 빼고 돌리는 것은 바디프로필 촬영에서 아주 크나는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필수이다.

이미지 출처: yoga collective

바디프로필 촬영 표정 연습

눈, 코, 턱, 약간의 입술 꼬리정도는 포토샵 보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색한 표정은 포토샵이 안된다. 패션모델들을 보면 모두가 예쁘고 아름답지만 표정이 얼마나 풍부하고 좋은지에 따라서 뛰어난 모델과 그렇지 못한 모델로 나뉘는 것도 이 이유에서이다. 표정은 포토샵으로 만들어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표정을 자연스럽게 하는 연습을 꼭 해주어야 한다.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자연스러운 표정을 만들어 내려면 우선 턱의 힘을 빼주어야 한다. 일단 턱의 힘만 풀어도 얼굴이 이미 자연스러워진다. 입을 크게 벌렸다가 '툭'하고 힘을 놓아보자. 그때가 가장 자연스러운, 힘이 빠져서 어색하지 않은 표정이 나올 수 있는 때이다. 처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의 카메라 앞에 서게 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낸'표정을 짓기는 매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어색하지만 않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이라 할 수 있다. 
 얼굴의 힘을 뺐으면 그 다음은 눈이다. 카메라를 바라보는게 어색할 수 있지만 결과물을 생각하며 어색함, 오그라든다는 생각은 모두 벗어던져야 한다. 강렬하게 바라볼거면 확실히 강렬하게 바라보고, 힘을 뺄거면 확실하게 빼야한다. 어정쩡하게 하면 카메라에 모두 담겨버린다. 만약 카메라렌즈를 보는게 너무 어색하다면 카메라 렌즈 바로 윗부분을 보아도 좋다.
 *왼쪽, 오른쪽 중 더 사진에 잘 나오는 쪽이 어디인지, 주로 셀카를 어느쪽으로 찍는지를 기준으로 확인해 가면 좋다.

바디프로필 촬영 시선처리 

 바디프로필 촬영을 할 때 계속 카메라만 응시할 필요 없다. 만약 계속 카메라만 응시한다면 사진을 셀렉 할 때 너무 비슷한 느낌이 나와서 고를수 있는 바디프로필 사진의 풀이 감소한다. 몸은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도 시선이 어느쪽을 향하는지에 따라서, 표정에 따라서 매우 다른 분위기의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카메라도 응시했다가, 옆모습도 보여주고 반대쪽 옆모습도 찍어보고, 약간 위도 바라보고, 약간 아래도 바라보아 다양한 시선처리로 바디프로필 촬영에 임하도록 하자. 
 아무리 베스트 시선처리 포즈가 있다 해도 그 시선처리만 하게 된다면 다 같은 사진만 나온다. 베스트 바디프로필 사진을 건지는 것도 좋지만 여러장의 다양한 바디프로필 사진을 받는 것이 같은 돈을 내고도 이득이다. 

바디프로필 촬영의 좋지 못한 예- 촬영 컷 수를 낭비한 것으로 보면 된다.

같은 포즈라도 시선, 손 위치로 다른 사진의 느낌을 낼 수 있다.

바디프로필 촬영 헤어 활용

 바디프로필 촬영시 머리카락으로 사진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도 좋다. 아래와 같이 머리에 볼륨감을 살짝 주면서 '살짝'잡아주면 머리숱도 더 풍성해 보이고 두상도 예뻐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나의 머리는 위쪽의 사진처럼 볼륨감 없이 툭 떨어지는 머리이다. 그런데 적절하게 머리를 잡아줌으로써 머리숱 부자처럼 보이게 연출할 수 있었다. 또, 머리카락을 다양하게 연출하면 사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이떄 주의할 점은 머리를 "살짝"잡아주는 것이다. 평소에 잡는 것 처럼 하면 머리가 눌려버리니 힘 조절을 잘 하도록 하자.

바디프로필 포즈, 바디프로필 표정 연습하는 방법

 인스타그램, 구글에 바디프로필, 바디프로필촬영, 여자바디프로필, 바디프로필스튜디오 등등 검색하면 무한하게 많은 사진들이 피드에 뜬다. 이중 하고 싶은 포즈와 분위기들을 추려내 그 포즈를 하려고 연습하는데, 영상으로 찍어서 딱 괜찮다 싶은 부분들을 캡처, 원하는 포즈의 사진과 비교하며 수정해 나가면 된다. 아주 처음에는 거울을 보면서 어떤 모습인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그 후에 반드시 영상 촬영으로 연습해야 한다. 바디프로필 스튜디오에서는 거울을 보며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만을 앞에 두고 촬영하게 되기 때문이다. 간혹 대략적인 포즈를 볼 수 있게 거울을 비치해 둔 바디프로필 스튜디오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사진 작가 뒤를 거울이 졸졸 따라다녀 주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미리 카메라를 보며 연습해 주어야 주어신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바디프로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것은 몸이 나오기 전부터 꾸준히 해 줄 수록 좋다. 단기간에 포즈가 완성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동통한 모습이더라도, 아직 바프 찍을 몸이 아니더라도 포즈와 표정, 전반적인 분위기 연습을 해두도록 하자. 이는 아무리 빨리 시작해도 절대 손해 볼 것 없이 나에게 이득만 된다. 포즈 하나만으로도 살이 빠져보여 바디프로필 다이어트 동기부여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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