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lyAlly

폭식증을 극복중인 (탈)다이어터 샐리입니다

샐리의 (탈)다이어트 자세히보기

다이어트와 건강/유지어터 탈다이어트

탈 다이어트(1) / 식단 없이 다이어트/ 일반식 다이어트/ 굶지 않고 다 먹는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

샐리의법칙다이어트 2020. 12. 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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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다이어트 일상에 대한 글도 올리려 했으나 일단 다이어트 부작용에 대해서 가장 빨리 글을 올리고 싶었다. 누군가 탈모, 무월경, 폭식증, 현기증과 같은 부작용을 겪으며 혼돈스러워 할 때 조금이나마 정보가 되고 힘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을 올리겠지만 오늘은 드디어 8월 말즈음부터 시작한,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있는 나의 탈다이어트 일상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piggy_lover&categoryNo=34&listStyle=style3

 

샐리의 (탈)다이어트 : 네이버 블로그

workitout.tistory.com 폭식증을 극복하고 다이어트 없는 건강한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

blog.naver.com

네이버 블로그에는 유지어터를 향한 일기라고 시작을 했었다. 대회를 마친 후 유지를 하기 위한 정도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폭식을 하지 않는 정도가 되고 싶어서 그러한 제목으로 써나가기 시작했었다. 그러나 몇주만에 그냥 일상이나 살아야겠다 해서 블로그 자체도 잘 안쓰게 되었었다.
그러다가 예전의 셀카를 발견, 지금의 셀카와 너무 달라보여서 조금 살을 빼볼까 하며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 식단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했던 탈다이어트란
 
내가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라고 하는 것은 집밥을 먹었으며 친구를 만나 외식도 많이 했었고(주 2~3회는 외식을 한 것 같다. 많을 때는 5일 외식 한 적도 있다.) 이렇게 외식을 할 때는 운동도 못했다. 물론 외식이 없어도 운동 안할 때도 자주 있었다. 대회에 미쳐있을 때는 매일같이 나갔던 운동을 2주 내리 안갈 때도 있었고 평균으로 내면 주 2회정도만 갔던 것 같다.
 *이마저도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이 닫을 때면 침대에 누워서 생활했다 ...


다이어트 동기부여가 된 예전 사진

탈다이어트, 무엇을 먹었을까
그동안 먹었던 것들을 나열하려면 끝도 없는데 크게 특별할 것은 없지만 약간 특별한 것은 너무 항상 푸짐하게 잘 먹는 것 같다는 느낌 정도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려서 먹은 것은 거의 없고 한식을 먹을 때 밥의 양,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의 양을 줄인 것 뿐이다. 한 끼니에 밥은 거의 60그람을 먹었다. 하지만 반찬을 양껏 먹었으며 만일 감자나 고구마같은 다른 탄수화물 반찬이 있으면 둘을 적절히 조합해 먹었다. 다양하게 먹고 싶었기 때문에 고구마같은 반찬을 밥 대신에 먹기도 했고 각각의 양을 절반씩으로 줄여서 먹기도 했다.

내가 이런 식으로 반찬을 엄청나게 많이 먹으면서 (탈)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을 때 친오빠가 '많이 먹으면 뭘 얼마나 많이 먹었겠어 했는데 뻥 약간 보태서 자기 고등학생때 만큼 먹은 것 같아서 놀랐다'라고 할 정도였다.

진심으로 양껏인 반찬. 국물은 단 한번도 남기지 않았다.

탈다이어트의 최대 장점
 폭식이 터지는, 주체할 수없는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렇게나 평소에 잘 먹어주고 약속 나가서 치킨이면 치킨, 피자면 피자, 회, 고기, 파스타, 리조또, 뇨끼 등등 다 먹어주니 절대로 폭식이 터질 일이 없었다. 가족외식 갔다가 온가족이 과식을 하는 등의 일은 있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잘 먹어도 당연히 과자가 먹고 싶은 날도 있었다. 그리고 그건 끽해봐야 1~2주에 한번정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니 과자도 참지 않고 쿨하게 먹었다. 대부분의 끼니는 살이 빠지도록 먹고 있으니 가끔 과자 먹는다고 해서 살이 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먹을 때는 작은거 한봉지 사면 어차피 두봉지 먹을 것 같아서 큰거 한 봉지를 먹었다. 이렇게 하면 과자욕구가 아주 충만하게 채워졌다.

불과 며칠 전에도 프링글스 한통을 먹었다(작은거 말고). 원래는 0.3정도 먹으려 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괜히 참지 말자'는 생각으로 먹다보니 다 먹었다. 사실 처음에는 0.3정도 꺼냈던 것도 0.15정도만 먹을까 했던 것을 참으몀 스트레스 쌓여서 안될거 같아서 양을 늘린 것이었다. 어찌 되었건 한통을 다 먹은 것은 결과적으로 너무나 잘 했던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며칠전 과자를 먹어 과자욕이 전혀 없다. 물론 언젠가는 또 과자가 먹고 싶기는 할거다. 과자는 맛있으니까.
사실 이렇게 탈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살이 빨리 빠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기는 했다. 살이 빠지는 것은 맞나, 얼마나 빠지고 있는건가 너무 궁금했고 체중계에 올라가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다행히도 그동안 폭식증으로 괴로워 하면서 글들을 작성했기 때문에 체중 강박이 생기면 얼마나 힘든지 다시 한번 떠올리고 체중을 측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덕에 다이어트와 폭식의 굴레에 진입하지 않을 수 있었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의 학술대회에 가서 들었던 내용인데 매일같이 체중을 측정하는 환자들이 체중감량이 더디다고 한다.
http://m.blog.naver.com/piggy_lover/222166913891

 

[폭식증 / 식이장애 극복일기]ep.29 체중계, 다이어트 강박에서 해방되기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은지 한참이 된 것 같다요즘은 약간의 다이어트를 시작하려 하고 있는데체중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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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벌써 약 한달전의 바디상태를 담았던 영상이다. 지금은 또 더 빠졌다. 이제는 어느정도 비율을 맞춰서 단백질과 밥 양을 칼로리에 맞춰서 챙겨줄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상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에 슬슬 내가 올린 글에 나름 맞춰 식단을 구성했다. 한끼는 무조건 일반식(매우 저렴한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구내식당 밥을 놓칠 수는 없다)에 아침과 저녁을 글에 적은 것 처럼 탄단지 비율 맞추고 칼로리는 점심을 약 500kcal이라는 가정으로 맞췄었다. 거기에 주 2~3회는 저녁 외식을 했다.
이렇게나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고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주변에서도 살이 빠지면 안되는데 왜 살이 빠졌냐는 말을 들었었다. 단호박을 120g, 100g, 80g, 60g으로 4끼니 나누고 단백질 100g씩 먹고 유산소에 근력운동 하면서 힘겹게 요요로 오른 살을 빼려고 했을 때에 비해 지금이 훨씬 잘 빠지고 있다. 과거의 내 노력이 억울할 지경이다.
https://workitout.tistory.com/19

 

여자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한 바디프로필 식단/ 바디프로필 준비/ 바디프로필 방법 / 바디프로필

 안녕하세요  어느 순간부터 바디프로필에 대한 인기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계속해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대다수의 분들이 바디프로필 준비를 위해 어떻게 식단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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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fAAsdrJR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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